클라우드 요금 폭탄 막는 법 AWS Lambda 비용 절약방법
“서버리스니까 싸겠지~”
처음 AWS Lambda를 쓸 땐 다들 이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대다수가 “어? 요금 왜 이래?” 라는 절망을 맛보죠.
클라우드는 강력한 무기지만, 방심하면 무서운 청구서를 안겨줍니다.
오늘은 AWS Lambda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에 대해 속속들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1. Lambda 비용 구조, 제대로 알고 시작하자
우선 AWS Lambda의 과금 방식부터 짚고 넘어가죠.요금 구성 요소는 딱 두 가지:
- 호출 횟수 (Request Count)
- 실행 시간 x 할당 메모리 (GB-초 단위)
예: 512MB 메모리로 1초간 실행된 Lambda 함수 = 0.5 GB-초
매달 100만 번 호출까지는 무료. 이후는 호출 100만 번당 $0.20 정도.
여기서 문제는 "요청은 많은데, 처리 시간은 길고, 메모리는 높다"면 요금이 급격히 증가한다는 점이죠.
2. 비용 폭탄이 터지는 흔한 사례들
- 불필요하게 높은 메모리 할당 (1GB, 2GB 기본 세팅된 경우)
- Lambda가 외부 API 대기 시간 동안 놀고 있을 때
- 자주 호출되는데 캐시나 큐 처리 없이 직접 처리
- CloudWatch 로그 남발 → 로그 비용까지 누적
import boto3 def lambda_handler(event, context): # 최소한의 메모리와 짧은 실행 시간 유지하는 예시 dynamodb = boto3.resource('dynamodb') table = dynamodb.Table('MyTable') item = table.get_item(Key={'id': event['id']}) return { 'statusCode': 200, 'body': item.get('Item') }
한 달에 몇 백 원일 줄 알았던 Lambda, 실제론 수십만 원이 찍히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이 코드는 외부 호출(dynamoDB)이 포함돼 있으므로, 실제로는 API 호출 시간 최적화가 핵심이야.
여기에 캐시(Redis) 또는 Step Functions를 함께 써주면 요금 최적화에 효과적이야.
3. 실전 Lambda 비용 최적화 전략
(1) 메모리 설정은 “최적 성능” 기준으로 테스트하라
- 너무 낮으면 처리 시간 길어져서 결국 비용 증가
- 너무 높으면 낭비.
→ aws-lambda-power-tuning 오픈소스 도구로 자동 테스트해보는 걸 추천!
(2) API 호출 대기 시간 줄이기
- Lambda가 외부 API 응답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과금됩니다.
→ 비동기 처리, Step Functions, SQS와 병렬 처리 구조 사용하면 개선 가능.
(3) 함수 호출 줄이기: 캐시 전략 필수
- 자주 쓰는 데이터는 Redis (ElastiCache) 나 API Gateway 캐싱 이용
→ 호출 수 자체를 줄이면 요금도 훅 내려감
(4) CloudWatch 로그 필터링 & 주기적 정리
- 로그도 저장할수록 돈이 됩니다.
→ 필요한 로그만 남기고, 수명 주기 정책(Lifecycle Policy) 설정하자
(5) Lambda@Edge 무분별 사용 금지
전 세계 엣지에서 실행되며 예상보다 높은 요금이 청구될 수 있음
→ 꼭 필요한 경우만, 정교하게 설정하자
4. Lambda 말고 이런 선택지도 있다
- EC2 + Auto Scaling: 요청이 예측 가능하고, 컨트롤이 필요할 땐 더 저렴할 수 있음
- Fargate: 서버리스 느낌은 유지하면서, 메모리/CPU 기준으로 요금 계산
- ECS Spot: 단기 작업엔 이게 진짜 쌈. 단, 중단 가능성 있음
→ Lambda가 무조건 싸다는 생각은 이제 그만.
비용 시뮬레이션과 아키텍처 설계를 병행해야 합니다.
5. 비용을 넘어 효율성’으로 가는 길
결국 핵심은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쓴다”는 철학이에요.
서버리스는 무기가 될 수도 있고, 덫이 될 수도 있어요.
요금은 “보안비”처럼 뒤통수로 옵니다.
우린 예산을 지키는 전사니까, 지속 가능하고 똑똑한 구조로 무장해야 하죠.
정기적으로 Lambda 사용량과 비용을 체크하세요.
AWS Cost Explorer, CloudWatch Metric, 그리고 Billing Alert 설정은 필수입니다.
또한, 업무 자동화된 작업들도 “지금도 의미 있는가?” 되묻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AWS Lambda, 싸다고 시작했으면 효율적으로 써야 진짜 싼 겁니다.^^